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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발전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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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영길

 부산진고 발전위원회

인사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진고 8회 졸업생 김영길입니다. 

 

부산진고의 발전과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지원 등을 위해 2011년 발족된

부산진고발전위원회가 어언 11년이 넘었습니다.

 

초대 박병대 위원장님께서 7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열과 성을 다해

부산진고발전위원회의 초석을 다지고 발판을 마련해주신 덕분에

2017년에 2대 회장을 맡은 저로서는 별 어려움 없이

부산진고발전위원회를 맡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만,

 

생각하지도 못한 코로나19 때문에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모임도 못하고 활동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작년까지 모교지원 및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한 돈이 합계 3억 4,000만원 정도 되고,

올해 2021년에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우수장학금과 동문자녀장학금으로 나누어

후배들에게 지급하였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동안 해 온 모교 지원과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관련하여 앞으로 훌륭한 후배를 배출하기 위해

정말 무엇이 더 낫고 효과적일지 좀 더 고민하고 주변의 얘기도 경청하면서

보다 나은 지원 방안을 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동문 여러분들의 솔직한 충고와 고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진고발전위원회가 아직 미흡한 점이 있으나

회원 상호간에 우애와 신뢰가 바탕이 되는

명품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진고발전위원회는 우리 회의 취지에 찬동하시는 동문이라면

누구나 입회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따라서 우리 회의 취지에 찬동하시는 동문 선·후배님들과

동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사오니

 

동문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라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끝으로 부산진고와 부산진고발전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이 모두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12일

위원장  김 영 길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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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고 발전위원회란? 


부산진고 총동문회와 관련된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진발위’라는 알쏭달쏭한 모임 얘기가 솔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동문님들을 위해 간략하게 알려드리는 게 필요할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진고발전위원회(약칭‘진발위’)는 2011년 4월 1일 설립되었는데 그 배경은 모교인 부산진고가 부산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기존의 특목고에 진학하는 외에 장학제도가 잘 되어 있는 개성고(전 부산상고)로 진학하는 바람에 진학성적의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었습니다. 진학성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재원(중학생)들이 모교에 진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교가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동창들은 없을 것이나 모교가 잘 되기 위해서는 동창들이 스스로 잘되어 모교를 빛내 주어야 하고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어 끈끈하게 이어져야 하며, 훌륭한 후배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모교가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는데, 명문고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훌륭한 교장선생님과 열정적이고 실력 있는 교사들, 그리고 우수한 재원(중학생)의 모교 유치라는 3박자가 갖추어져야만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추락된 모교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전에 재직하셨던 최상태 교장선생님과 총동창회에서‘자율형공립고’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되었고, 자율형공립고로 선정되기 위해 자율형공립고 선정시에 총동창회에서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약속까지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0년도에 자율형공립고로 지정이 되어 지난 2011년도부터 5년간 운영이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교가 자율형공립고로 전환됨을 기화로 훌륭한 교장선생님과 열정적이고 실력 있는 교사들, 그리고 우수한 재원(중학생)의 모교 유치를 목표로 전 동창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이르렀으나 총동창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존의 총동창회 조직과 여건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여겨져, 2010년 10월 1일에 뜻있는 몇몇 분들 (채한식 당시의 총동문회장님, 박병대 고문, 김영길 고문, 하종곤 수석부회장님, 박세철 사무총장님)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하던 중 모교를 사랑하고 모교(후배)의 발전을 위하여 후원할 수 있는 별도의 모임을 만들어 총동창회의 부담도 덜어주고 모교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상과 같은 취지에 찬동하는 동문들 중 매년 100만원 이상을 후원할 수 있는 동창들을 모아 부산진고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운영하자는 것이었고, 그 회원들 상호간에는 끈끈한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하여 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손색이 없는 명품 모임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적 능력만 있다고 무조건 가입되도록 하는 모임보다는 능력도 있고 인품도 훌륭한 동문들의 모임이 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예외적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경우는 위 취지에 찬동하는 경우 후원회비에 대하여는 면제 또는 감면하는 방법으로 입회할 수 있도록 하여 회원 상호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2011년 4월 1일 40명의 후원회원과 20명의 공직자회원들로 창립총회를 가졌고, 현재는 그 수가 늘어나 51명의 후원회원과 21명의 공직자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한 해 모인 돈이 65,000,000원에 이르렀으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때를 같이하여 자율형공립고로서 모교는 교장공모제를 통하여 2010년 훌륭한 김형두 교장선생님을 모셔올 수 있었고 우수한 선생님들도 모시고 올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도 부산시내 전역에서 뽑을 수 있게 되어 2011년의 경우 예년과 달리 우수한 후배들이 많이 모교에 지원하여 앞으로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진발위’는 설립취지에 맞게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회원님들께서 흔쾌히 내주신 귀한 회비를 소중하게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진발위’는 항상 동창회원님들께는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므로 위 취지에 찬동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2012년 1월 30일 
초대위원장   박 병 대  拜上